우명 선생이 창시한 마음수련은 일반인들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나뉜다.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메인센터와 지역센터 프로그램이 있다.
메인센터와 지역센터
마음수련 메인센터는 충남 논산에 위치해 있다. 2001년 8월, 가야산 자락에서 지금의 논산시 상월면으로 이전을 했다. 선생은 가야산 시절 영농수련장을 다지는 것부터 논산 메인센터로 터를 옮기고 일구기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영농과 건설에 참여했다.
이렇게 하여 잠시 일상은 내려놓고 아예 입소하여 수련에만 집중하는 메인센터 프로그램은 상시 참가 인원 200~300명 규모의 명상 센터의 요람이 되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찾아온 수십 명의 외국인도 포함한다.
지역센터 프로그램은 수련생들이 직장 생활 등 일상을 유지하면서 출퇴근 식으로 수련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지역센터에는 ‘도움’들이 상주하며 수련생들을 직접 안내해준다. 찾아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오리엔테이션을 해주고 수련 안내를 해주는 정성은, 우명 선생이 단 한 사람도 소중히 했던 정성과 같다.
최초의 지역센터는 1999년 서울 양재동에 처음 문을 열었고, 현재는 한국에만 200여 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 제주도와 같은 섬 지역에서도 언제든 누구나 마음을 닦을 수 있는 계속해서 센터들이 문을 열고 있다.
또한 최초의 해외 마음수련 센터는 2000년 일본 동경에 마련되었다. 그 후 2001년 서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마음수련이 생긴 이래, 현재 전 세계 40개국 100여 개 센터에서 우명 선생의 마음수련 방법이 교육되고 있다.
메인센터와 지역센터의 도움들은 마음수련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완성의 길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수련생들에게 약속하고 수련을 안내한다.
한국의 메인센터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지역센터들은 한결같은 정성으로 정확하게 마음수련 방법을 전하고 있다.
청소년 마음수련 캠프
1999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2만 명의 초, 중, 고등학교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방학 중 약 2주간 함께 생활하며 마음을 수련하여, 자신의 참된 본성을 찾게 된다.
여름방학, 겨울방학 기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과 함께 인간완성을 향해 가게 하는 전인교육(total education) 캠프인 것이다.
마음수련을 한 아이들은 의식이 커지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놀라운 변화를 보인다. 청소년들의 변화에 대한 교사와 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논문 또한 1백여 편에 이른다.
대학생 마음수련 캠프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학생 마음수련 캠프는 2004년 8월에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대학 생활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취업, 학업, 연애 등 많은 고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대학 생활에서 마음수련을 만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장 중요한 청년기를 맞아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대학생들에게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주고 있다. 깊은 성찰을 통해 참된 자아를 찾고 가치관을 뚜렷이 정립한 대학생들이 갖게 되는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은 놀라운 것이다.
대학생 마음수련 캠프는 여름과 겨울방학 각각 일주일씩 진행된다.
캠프 외에도 2008년 명상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대학 교양 선택 교과목으로 채택되었으며, 현재 4개 대학에서 교양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마음수련 교원직무연수
마음수련 교원직무연수는 한국 교육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이수할 경우 국가에서 공인하는 학점을 인정받는다.
방학 중 일주일간의 마음수련 직무연수를 통해 전국의 수많은 초등, 중등, 고등, 대학교 교원 및 교사들이 본성을 회복하였고, 각자의 학교 현장에서 인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우명 선생은 청소년들이 참된 본성을 깨달으려면, 먼저 교사들의 의식이 커져 아이들을 참사랑으로 가르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항상 강조해왔다.
많은 교육자들이 마음수련 직무연수를 통해 청소년들과 하나 되는 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음수련 초청강좌 및 관공서 기업체 직원 연수
마음수련 초청강좌 및 직원 연수가 시작된 것은 2002년부터다.
대학병원과 관공서, 기업체에서 진행된 초청강좌와 연수를 통해 팀장과 지도자급은 물론 평직원까지 적게는 수십여 명, 많게는 수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엔 안전행정부, 서울시 등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큰 관심을 끌며 점차 확대되고 있다. 초청강좌만으로도 마음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성찰의 필요성을 알게 되고, 대인관계를 돌아보게 되게 해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마음수련 연수는 조직생활에서 개인이 변해야 조직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 이를 통하여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힘이 커지는 직장인들의 놀라운 변화는 한국 사회 조직문화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프로 농구단 등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연수는 정신력을 강화시켜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주며, 소방관, 기관사, 구조대원, 구호활동가 등에게도 정신과적 상담과 치료의 가장 근본적인 해답을 준다. 헌신과 봉사를 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시달리기 쉬운 소방관, 경찰, 항공기 조종사들에게 마음수련 효과는 가히 놀라운 것이다. 스트레스를 비롯한 모든 인간마음이 버려지며 각종 트라우마와 충격의 기억이 깨끗하게 치유되기 때문이다.
사회 각 현장에서 이뤄지는 공존의 삶
마음수련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수련 방법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우명 선생의 뜻에 의해 시작되었다.
선생의 뜻에 공감한 수련생들은 마음수련교원회, 마음수련의료회 같은 전문가 그룹들은 물론 각 사회 현장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것은 선행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삶의 변화이다. 자기를 버린 사람은 세상과 자신이 하나임을 알기에 상대방을 위한다는 마음조차도 없이,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공존하는 삶을 살게 된다.